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프로야구 웨이버공시 vs 방출 vs 임의해지 차이 (웨이버, 방출, 임의해지)

by integrityhope 2026. 1. 11.

프로야구 웨이버공시 vs 방출 vs 임의해지 차이 관련 사진

매년 프로야구 시즌중이나 시즌이 끝나면 관련 뉴스나 구단 공지로 선수 이름과 함께 웨이버공시, 방출, 임의해지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표면적으로는 모두 선수가 팀을 떠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제도적 의미와 선수의 권리, 향후 커리어에 미치는 영향은 완전히 다릅니다. 따라서 이 세 가지 개념을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현재 KBO 규정을 기준으로 웨이버공시, 방출, 임의해지의 정의와 절차, 선수와 구단의 입장 차이, 현실적인 영향까지 정리해보려 합니다.

1. 웨이버공시의 의미 - 구단 전력 외 판정이자 선수에게는 새로운 기회

웨이버공시는 구단이 해당 선수를 전력 구상에서 제외하면서도, 그 선수를 다른 구단이 영입할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제도입니다. 구단은 웨이버공시 선수를 KBO에 신청함으로써 더 이상 우리 팀에서는 활용 계획이 없다는 의사를 밝히게 됩니다. 이후 공시가 되면 모든 구단은 해당 선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공시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선수계약의 양도를 신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8월 1일 이후 웨이버에 의해 이적한 선수는 포스트시즌에 출장할 수 없습니다. 만약 여러 구단이 동시에 영입을 원할 경우에는 KBO 규정에 따라 시즌 성적 하위 구단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는데 이는 리그 전체의 전력 균형을 고려한 방식입니다. 선수 입장에서 웨이버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거부하고자 하는 선수는 공시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거부한다는 취지의 서면을 총재에게 제출하여야 합니다. 제출된 날에 구단과 선수 간의 계약은 자동으로 해지되며, 해당 웨이버 선수는 임의해지선수로 신분이 변경됩니다. 웨이버공시는 완전히 부정적인 제도만은 아닙니다. 현재 팀에서는 출전 기회가 거의 없더라도, 다른 팀에서는 포지션 보강이나 백업 자원으로 필요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웨이버공시는 전력 외 판정을 공식화하는 절차이기 때문에, 선수의 시장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영입 구단이 없을 경우 방출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2. 방출의 의미 - 계약이 종료되어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타팀 이적 가능

방출은 구단과 선수 간의 계약을 완전히 종료하는 방식입니다. 웨이버공시처럼 다른 구단에 우선적으로 공개되는 과정은 없으며, 방출이 확정되는 순간 선수는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됩니다. 이는 선수에게 계약의 자유가 주어진다는 뜻이지만, 동시에 소속팀이라는 안전망이 사라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방출된 선수는 즉시 다른 KBO 구단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고, 독립리그, 실업야구, 해외 리그 진출 등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든 방출 선수가 새로운 팀을 찾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시즌 중 방출의 경우, 로스터가 이미 어느 정도 확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재취업이 쉽지 않습니다. 구단 입장에서 방출은 전력 효율화를 위한 현실적인 선택이며, 신인 선수에게 기회를 주거나, 외국인 선수 교체, 연봉 총액 조정 등 다양한 이유로 방출이 이루어집니다. 다만 웨이버공시와 비교하면 선수 보호 장치가 상대적으로 적어, 팬들 사이에서는 냉정하고 잔인한 결정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따라 방출은 선수에게 자유를 주는 대신 불확실성을 크게 증가시키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3. 임의해지선수의 의미 - 구단의 동의 없이는 타구단 이적 불가능, 자발적 은퇴수순

임의해지는 웨이버공시나 방출과는 근본적으로 성격이 다릅니다. 이는 전력 외 판정이나 선수 이동을 전제로 한 제도가 아니라, 참가 활동 기간 또는 구단의 보류 기간 중 선수가 계약 해지를 구단에 요청하고, 구단이 이를 승낙해 계약이 해지된 선수 또는 선수가 계약의 존속 또는 갱신을 희망하지 않는다고 인정돼 구단이 계약을 해지한 선수, 선수가 구단의 승인 없이 무단으로 팀을 이탈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구단은 KBO에 임의해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임의해지 선수가 되면 KBO 리그 내 다른 구단과의 계약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집니다. 임의해지 선수는 공시일부터 선수단 훈련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임의해지 선수는 공시 1년이 지난 시점부터 KBO리그에 돌아올 수 있고, 복귀하려면 복귀 신청서를 KBO 총재에게 제출해 허가받아야 합니다. 이 제도의 목적은 선수에게 불이익을 주기보다는, 구단과 리그의 계약 질서를 보호하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임의해지는 선수에게 가장 불리한 신분 변화로 평가됩니다. 선수와 구단 간 합의를 통해 임의해지를 해제하는 사례도 존재하지만, 이는 구단의 판단에 크게 의존하게 됩니다.

결론

웨이버공시, 방출, 임의해지는 모두 선수가 팀을 떠난다는 결과는 같지만, 그 의미와 과정, 선수의 미래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웨이버공시는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전력 조정 수단이며, 방출은 계약을 종료하고 선수에게 선택의 자유를 부여하는 방식이지만 임의해지는 선수가 갱신을 희망하지 않거나 계약 위반에 따른 강력한 제재로, 선수에게 가장 큰 제약이 따라옵니다. 이처럼 선수의 향후 행보를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 제도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블로그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