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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 피치컴 사용 규정 정리 (피치컴, 규정, 활용 방식)

by integrityhope 2026. 1. 12.

KBO 프로야구 피치컴 사용 규정 정리 관련 사진

최근 프로야구 시즌 중 중계를 보다 보면 포수나 투수가 귀에 무언가를 착용한 채 경기를 진행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피치컴입니다. 피치컴은 사인 훔치기 논란을 방지하고 경기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장비로, 현재 KBO 리그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작동 방식과 사용 규정, 실제 경기에서의 적용 범위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많기에 오늘은 현재 KBO 리그 기준으로 피치컴 사용 세부 규정과 운영 방식, 선수와 구단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1. 피치컴이란 무엇인가 - 투수나 포수가 송신기로 수신기에 사인을 전달하는 장비

피치컴은 포수와 투수 사이의 투구 사인을 전자 신호로 전달하는 장비입니다. 기존에 프로야구에서는 포수의 손동작, 글러브 위치, 몸짓 등을 활용한 수신호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이러한 방식은 상대 팀의 사인 훔치기 위험이 항상 존재 했었습니다. 특히 주자가 2루에 있을 경우 사인이 노출될 가능성이 커져 경기 흐름이 끊기거나 불필요한 작전 변경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이저리그에서 먼저 도입된 것이 피치컴이며, KBO 리그 역시 공정성 강화를 목적으로 이를 공식 도입했습니다. 피치컴은 포수가 버튼이 장착된 송신기를 착용하고, 투수는 귀에 수신기를 착용하는 구조입니다. 포수가 버튼을 누르면 미리 설정된 음성 사인이 투수에게 즉시 전달되고, 이 과정에서 외부에서 내용을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피치컴 도입의 핵심 목적은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사인 훔치기 논란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고, 둘째는 투구 준비 시간을 줄여 경기 속도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피치컴 도입 이후 불필요한 사인 교환 과정이 사라지면서 경기 템포가 전반적으로 빨라졌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는 투수와 포수 모두의 집중력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 KBO 피치컴 사용 공식 규정 - 송신기와 수신기 사용 대상 한정

KBO 리그는 피치컴 사용과 관련해 명확한 공식 규정을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우선 피치컴은 KBO가 승인한 동일 사양의 장비만 사용 가능하며, 모든 구단은 동일한 조건에서 장비를 제공받습니다. 이는 특정 구단만 기술적 이점을 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며, 세트는 송신기 3개와 수신기 12개로 구성되며, 피치컴 송신기 사용 대상은 투수와 포수만 착용합니다. 투수가 송신기를 사용하면 보통 글러브나 허리쪽에 착용하고, 포수는 무릎보호대에 착용을 많이 합니다. 투수와 포수 외 그라운드 내 최대 3명의 야수가 수신기를 착용할 수 있으며, 수신기는 모자 안쪽에 착용합니다. 더그아웃, 불펜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투구 동작이 시작된 이후에는 새로운 사인을 전달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어, 고의적인 경기 지연 행위를 방지합니다. 장비 고장이나 신호 오류가 발생할 경우, 선수나 구단은 즉시 심판에게 알리고 예비 장비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도 시간 지연이 과도할 경우 구단 책임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규정은 피치컴이 편의 장비가 아닌, 경기 운영의 일부로 엄격하게 관리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3. 실제 경기에서 활용 방식 - 빠른 사인 전달로 투수의 리듬 유지와 경기 집중도 상승

실제 경기에서 피치컴은 대부분 포수가 주도적으로 사용합니다. 포수는 상황에 따라 버튼을 선택해 투수에게 즉시 사인을 전달하며, 투수는 별도의 시각적 확인 없이 바로 투구 준비에 들어갑니다. 투수가 생각했을때 사인의 판단이 아니라 생각되면 고개를 흔들어 다른 버튼으로 사인을 다시 전달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투수와 포수 간 의사소통 속도가 크게 향상됩니다. 특히 주자가 2루에 있을 때 피치컴의 효과는 더욱 뚜렷합니다. 기존에는 사인 훔치기를 우려해 포수가 복잡한 동작을 섞어 사용하거나 투수가 고개를 여러 번 흔드는 장면이 자주 나왔지만, 피치컴을 사용하면서 이러한 과정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이는 투수의 리듬 유지와 경기 집중도 향상에 큰 도움을 줍니다. 다만 모든 상황에서 피치컴만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베테랑 선수 중에는 전자 장비보다 기존 방식이 더 편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어, 선수 성향에 따라 활용 방식에 차이도 있고, 피치컴 작동이 잘 안되어 교체를 했는데도 같은 증상이 나올 시 빠르게 포수는 손가락 사인으로 전달하는 경우도 나타납니다. 이렇게 피치클락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신호와 피치컴을 병행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피치컴은 KBO 리그 경기 운영의 핵심 도구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결론

피치컴은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KBO 리그 경기 문화 자체를 변화시키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명확한 규정과 공정한 운영 아래 피치컴은 사인 훔치기 문제를 해결하고 경기 흐름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피치컴은 프로야구에서 필수적인 표준 장비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으며, 팬들 역시 경기에 집중도가 더 높아져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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