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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 실책의 판단과 기록 정리는 누가 하는가?

by integrityhope 2026. 3. 28.

프로야구 KBO 실책의 판단과 기록 정리는 누가 하는가? 관련 사진

야구에서 실책은 수비수가 정상적인 노력으로 아웃시킬 수 있었던 타구나 송구를 처리하지 못한 것을 말합니다. 땅볼을 놓치거나, 플라이볼을 떨어뜨리거나, 송구가 빗나가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실책 판단은 매우 주관적입니다. 정상적인 노력의 기준이 애매하기 때문에, 같은 플레이도 기록원에 따라 실책이 될 수도, 안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실책 판단은 각 구장의 공식 기록원이 담당하며, 경기 종료 후 24시간 이내에 이의 제기가 가능합니다. 2026시즌부터는 새로운 규정이 추가되었습니다. 수비 시프트를 위반한 내야수가 인플레이 타구를 터치한 경우, 공격팀이 플레이 결과 유지를 선택하면 해당 수비수에게 실책이 기록되고 타자의 타수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오늘은 KBO리그 실책의 판단 기준과 기록 방식, 그리고 논란이 되는 상황들에 대하여 정리해보겠습니다.

1. 실책의 기준 - 무엇이 실책이고 무엇이 안타인가

- 실책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첫째는 포구 실책입니다. 땅볼이나 플라이볼을 잡지 못한 경우입니다. 내야수가 평범한 땅볼을 글러브로 잡지 못하고 흘리면 실책입니다. 외야수가 뜬공을 놓치는 것도 실책입니다. 하지만 강한 라인 드라이브나 어려운 타구는 안타로 기록됩니다. 둘째는 송구 실책입니다. 공을 잡았지만 던진 공이 베이스를 벗어나 받기 힘든 자리로 빗나간 경우입니다. 내야수가 1루로 송구했는데 공이 높이 날아가거나 옆으로 빗나가면 송구 실책입니다. 포수가 도루를 저지하기 위해 2루로 던진 공이 외야로 빠져도 송구 실책입니다. 셋째는 야수 선택입니다. 야수가 앞선 주자를 잡으려다 모두 놓친 경우, 타자에게는 안타가 아닌 야수선택이 기록되고 수비수에게는 실책이 기록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명백하게 잡을 수 있었던 상황에서 놓쳤다면 실책이 됩니다. 실책 판단의 핵심은 정상적인 노력으로 아웃시킬 수 있었는가입니다. KBO 공식 기록규정에 따르면, 평균적인 수비 능력을 가진 야수가 정상적인 노력으로 처리할 수 있었던 타구를 놓치면 실책입니다. 하지만 이 기준이 애매합니다. 평균적인 수비 능력과 정상적인 노력을 누가 정의하느냐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기록원은 다음을 고려해 실책을 판단합니다. 타구의 속도와 방향, 수비수의 위치, 잔디나 흙 상태, 햇빛이나 조명 같은 환경 요인입니다. 강한 타구나 불규칙 바운드는 안타로 기록되고, 평범한 타구를 놓치면 실책입니다. 수비수가 최선을 다해 뛰었지만 공에 닿지 못했다면 안타이고, 여유 있게 잡을 수 있었는데 놓쳤다면 실책입니다.

실책의 주요 유형

유형 설명 예시
포구 실책 타구를 잡지 못함 땅볼 흘림, 플라이볼 낙구
송구 실책 송구가 빗나감 악송구, 도루 저지 실패
야수 선택 앞선 주자 잡으려다 실패 병살 시도 실패 (실책 아님)
수비시프트 위반 실책 (2026 신설) 시프트 위반 후 타구 처리 공격팀 선택 시 실책 기록

2. 실책 기록의 절차 - 기록원의 판단과 이의 제기

- KBO리그 각 구장에는 공식 기록원이 배치됩니다. 기록원은 경기 중 모든 플레이를 관찰하고, 안타, 실책, 희생번트, 야수선택 등을 즉시 판단해 기록합니다. 실책 판단은 경기 중 즉시 이루어지며, 전광판에 표시됩니다. 타자가 1루에 출루했을 때 H(안타) 또는 E(실책)가 표시됩니다. 경기 종료 후 공식 기록은 24시간 동안 확정되지 않습니다. 이 기간 동안 양 팀은 기록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실책으로 기록된 플레이가 사실은 안타였다고 주장하거나, 안타로 기록된 것이 실책이었다고 항의할 수 있습니다. 이의 제기가 들어오면 KBO 기록위원회가 영상을 검토하고 최종 판단을 내립니다. 기록이 수정되면 관련 선수들의 기록도 함께 바뀝니다. 실책이 안타로 정정되면 투수의 자책점이 늘어나고, 안타가 실책으로 바뀌면 타자의 안타가 사라집니다. 실책은 투수의 자책점 계산에 영향을 줍니다. 실책으로 출루한 주자가 득점하면 비자책점이 되어 투수의 평균자책점(ERA)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투수 입장에서는 실책 판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안타로 기록되면 자책점이 되지만, 실책으로 기록되면 투수 책임이 아니게 됩니다. 실책은 수비수의 기록에도 영향을 줍니다. 실책이 많으면 수비율이 떨어지고, 골든글러브 같은 상을 받는데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실책이 적으면 좋은 수비수로 평가받습니다. 2026시즌부터 새로운 규정이 추가되었습니다. 수비 시프트를 위반한 내야수가 인플레이 타구를 터치한 경우, 공격팀은 타자 주자 출루와 주자 1베이스 진루 또는 플레이 결과 유지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공격팀이 플레이 결과 유지를 선택하면 해당 수비수에게 실책이 기록되고, 타자의 타수로 계산되지 않습니다. 이는 시프트 위반이라는 규칙 위반에 대한 불이익을 실책으로 기록하는 것입니다. 이 내용은 다음에 조금 더 자세하게 글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실책 기록 및 정정 절차

단계 담당 시기 내용
1차 판단 공식 기록원 경기 중 즉시 판단 및 기록
이의 제기 양 팀 가능 경기 후 24시간 이내 기록 이의 신청
영상 검토 KBO 기록위원회 이의 제기 후 영상 분석 및 재판단
최종 확정 KBO 신청 마감일로 부터 5일 이내 공식 기록 확정

3. 실책 판단의 논란 - 왜 같은 플레이가 다르게 기록되나

- 실책 판단은 KBO리그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부분 중 하나입니다. 같은 플레이도 기록원에 따라 다르게 기록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애매한 타구입니다. 평범한 땅볼도 아니고 강한 안타도 아닌, 중간 정도의 타구는 기록원 재량입니다. 어떤 기록원은 잡을 수 있었다고 보고 실책을 주고, 어떤 기록원은 어려운 타구였다고 보고 안타를 줍니다. 외야수의 다이빙 캐치 실패에서도 논란이 나옵니다. 외야수가 전력 질주해서 다이빙했지만 공을 놓쳤을 때, 이를 실책으로 볼 것인가 안타로 볼 것인가는 판단이 갈립니다. 최선을 다했으니 안타라는 의견과, 닿았으니 잡았어야 한다는 의견이 충돌합니다. 송구 실책도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1루수가 뻗을 수 있는 최대치로 몸을 뻗어서 받을 수 있었던 공을 못 받았을 때, 송구한 내야수 실책인지 받지 못한 1루수 실책인지 불분명합니다. 대부분은 송구 실책으로 기록되지만, 명백히 1루수 책임이면 1루수 실책이 됩니다. 통계를 보면 특정 구장에서 실책이 유독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KBO는 기록원 교육을 강화하고, 영상 검토를 통해 일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하지만, 완벽하게 통일하기는 어렵습니다. 기록원마다 성향이 다르고, 100% 객관적인 판단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실책 기록은 선수 평가에 큰 영향을 줍니다. 수비가 좋은 선수인데도 기록원이 실책을 많이 주면 수비율이 낮아지고, 반대로 수비가 서툰 선수인데도 안타를 많이 주면 수비율이 높아집니다. 역대 KBO 통산 실책 기록을 보면 상위권이 모두 내야수입니다. 실책이 많은 이유는 수비가 못해서가 아니라, 내야수라는 포지션 특성상 많은 타구를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실책 개수와 수비 실력은 완전히 비례하지 않습니다.

실책 판단이 어려운 상황들

상황 논란 포인트 판단 기준
애매한 타구 평범 / 어려움 기록원 재량
다이빙 실패 최선 / 글러브 닿음 공에 닿았는지 여부
악송구 송구자 / 받는자 누구 책임인지
불규칙 바운드 실력 / 운 예측 가능성

- 개인적으로는 실책 판단이 너무 주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같은 플레이가 어느 구장에서는 안타, 어느 구장에서는 실책이 되는 것은 공정하지 않습니다. 기록원 교육을 더 철저히 하고, 명확하고 세심한 가이드라인으로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가능하다면 객관적인 판단을 도울 수 있는 기술력을 도입하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실책 기록에는 선수들도 억울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명백한 안타인데 실책을 받으면 타율이 떨어지고, 명백한 실책인데 안타를 주면 투수 자책점이 올라갑니다. 기록은 선수 커리어에 영구적으로 남기 때문에, 더욱 더 정확하고 공정해야 된다고 봅니다.

결론 - 실책 기록, 더 정확하고 공정하게

- 실책은 수비수가 정상적인 노력으로 아웃시킬 수 있었던 플레이를 놓친 것입니다. 포구 실책, 송구 실책, 야수 선택으로 나뉘며, 2026시즌부터는 수비 시프트 위반 시 실책 기록 규정이 추가되었습니다. 실책 판단은 공식 기록원이 담당하며, 경기 후 24시간 이내 이의 제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노력이라는 기준이 애매해 같은 플레이도 기록원에 따라 다르게 기록될 수 있습니다. 애매한 타구, 다이빙 실패, 악송구 같은 상황에서 논란이 발생하곤 합니다. 이에 대비해 KBO는 기록원 교육 강화와 영상 검토를 통해 일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완벽한 객관성은 어렵습니다. 실책 기록은 선수 평가에 큰 영향을 주므로, 더 정확하고 공정한 판단과 확실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합니다. 기술의 도움을 받아서 가능하다면 객관적인 기준을 만들고, 기록원의 재량을 최소화하는 방향이 어떨까 싶습니다. 실책도 야구 기록의 일부라 어쩔 수 없지만, 정확한 기록이 곧 공정한 야구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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