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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프랜차이즈 선수의 가치 (기준, 가치, 현재)

by integrityhope 2026. 3. 21.

프랜차이즈 선수는 한 구단에서 오랜 기간 뛰며 팬들의 사랑을 받은 선수를 말합니다. 단순히 오래 있었다고 프랜차이즈 선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과 팀에 대한 헌신, 그리고 팬들의 지지가 모두 필요합니다. 프랜차이즈 선수에는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FA로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 않고 한 팀에 남아 선수 생활 대부분을 보낸 선수들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은퇴 후에 특히 뛰어난 커리어를 남겼다면 영구결번 같은 영예를 얻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프랜차이즈 선수의 개념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FA 시장의 과열로 많은 선수들이 더 높은 연봉을 받기 위해 다른 팀으로 이적하며, 한 팀에 오래 머무는 선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KBO리그에서 프랜차이즈 선수의 기준과 의미, 그리고 최근 변화하는 상황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프로야구 프랜차이즈 선수의 가치 관련 사진

1. 프랜차이즈 선수의 기준 - 어떤 선수가 해당되는가

- KBO리그에서 프랜차이즈 선수로 인정받으려면 몇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공식적으로 정해진 규정은 없지만, 야구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기준이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기준은 한 구단에서 오래 뛰었느냐입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한 팀에서 이적없이 뛴 선수를 프랜차이즈 선수로 봅니다. 여기서 시즌은 1군에서 실제로 경기에 출전한 시즌을 의미하며, 부상이나 부진으로 1군 경기에 한 번도 나서지 못한 시즌은 제외됩니다. 원 클럽 선수는 프랜차이즈 선수의 최고 형태입니다. 한 구단에서 데뷔해 단 한 번도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 않고 현역으로 뛰고 해당 구단에서 은퇴한 선수를 말합니다. 군 복무 때문에 상무나 경찰청에서 선수 생활을 한 경우는 이적으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한 구단에서 7시즌 이상 뛴 경우도 프랜차이즈 선수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단, 자의적으로 다른 팀으로 이적한 경우는 제외됩니다. 트레이드, 웨이버 공시, 2차 드래프트, FA 보상선수로 이적한 경우는 프랜차이즈 선수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해외 리그로 이적했다가 돌아온 경우는 프랜차이즈로 인정됩니다. 성적도 중요한 기준입니다. 한 팀에만 연속으로 뛰고, 정규 시즌 MVP, 한국시리즈 MVP, 여러가지 공식 타이틀(타율, 홈런, 타점, 도루, 다승, 탈삼진, 세이브 등), 신인왕 등을 수상한 경우 프랜차이즈 선수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단, 해당 팀보다 2배 이상의 시즌을 뛴 다른 팀이 있으면 제외됩니다. 프랜차이즈 스타는 프랜차이즈 선수 중에서도 특히 뛰어난 성적과 인기를 가진 선수를 말합니다. 단순히 오래 뛴 것을 넘어 팀의 상징이 되고, 리그 전체에서도 스타로 인정받는 선수들입니다. 대부분 영구결번의 대상으로 언급 됩니다.

프랜차이즈 선수 인정 기준

유형 조건 예외 사항
원 클럽 선수 한 팀에서 이적없이 뛴 선수 군 복무 예외
타이틀 MVP / 타이틀 / 신인상 등 타 팀에서의 시즌이 더 많음
해외 진출 후 복귀 해외 리그 이적 후 복귀 원 팀으로 복귀 하지 않고 타 팀으로 복귀

2. 프랜차이즈 선수의 가치 - 팀과 팬에게 주는 의미

- 프랜차이즈 선수는 팀에게 여러 가치를 제공합니다. 첫째는 안정적인 전력입니다. 오랜 기간 한 팀에서 뛰면서 팀 전술과 동료 선수들에게 익숙해지고, 감독의 야구 철학을 완전히 이해합니다. 신인 시절부터 성장 과정을 함께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습니다. 둘째는 팀 문화 형성입니다. 프랜차이즈 선수는 팀의 전통과 문화를 만들고 이어갑니다. 젊은 선수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팀의 정체성을 구현합니다. 구단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함께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팬들에게 팀의 상징으로 인식됩니다. 셋째는 팬덤 형성과 유지입니다. 프랜차이즈 선수는 팬들과 오랜 시간 함께하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팬들은 그 선수의 신인 시절부터 전성기, 그리고 은퇴까지 지켜보며 애정을 쌓습니다. 한 팀에 오래 있는 선수가 있으면 팬들도 그 팀을 오래 응원하게 됩니다. 프랜차이즈 선수는 마케팅 가치도 높습니다. 유니폼 판매, 굿즈 제작, 광고 출연 등에서 프랜차이즈 스타는 큰 수익을 만들어냅니다. 팬들은 자기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유니폼을 사고, 관련 상품을 구매합니다. 은퇴 후에도 프랜차이즈 선수는 팀에 기여합니다. 코치나 감독으로 복귀해 후배들을 지도하고, 구단 프런트에서 일하며 경험을 나눕니다. 은퇴 경기나 영구결번식 같은 이벤트는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구단 이미지를 높입니다. 개인적으로 프랜차이즈 선수의 가장 큰 가치는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팬들은 그 선수가 어려운 순간에도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 믿고, 선수도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려 최선을 다합니다. 이런 신뢰 관계가 프로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FA로 떠나는 선수를 비난할 수는 없지만, 한 팀에 남아 헌신하는 선수에게 더 큰 박수를 보내야 합니다.

프랜차이즈 선수가 팀에 제공하는 가치

가치 내용 효과
전력 안정 팀 전술 이해, 동료 호흡 경기력 향상
문화 형성 전통 계승, 롤 모델 팀 정체성 확립
팬덤 유지 장기 유대감 충성도 높은 팬층
마케팅 상징성, 브랜드 가치 수익 증가

3. 프랜차이즈 선수 시대의 끝 - 현재의 상황들

- 현재 KBO리그에서 프랜차이즈 선수의 개념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선수가 한 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고 끝냈지만, 최근에는 FA를 통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프랜차이즈 선수로 여겨졌던 여러 선수 FA 시장을 통해 이적했습니다. 예를 들면, 롯데 자이언츠의 손아섭이 NC 다이노스로, NC의 나성범이 KIA 타이거즈로, 키움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KT 위즈로, 두산 베어스의 박건우가 NC로, 삼성 라이온즈의 박해민이 LG 트윈스로 이적하는 등 응원하는 팀에서 남아주길 바라던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현재에도 FA 시장에서는 비슷한 상황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KT 위즈의 강백호는 팀이 만든 사실상 유일한 야수 프랜차이즈 스타로 불리지만, 결국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였습니다. 이처럼 구단에서는 잡으려고 사력을 다하였다다 했었지만,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하며 필요로 하는 팀이 나타나거나 원 구단에서 소홀하였다면 장담할 수 없습니다. 프랜차이즈 선수가 줄어드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첫째는 FA 시장의 과열입니다. 구단들이 좋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시하면서, 선수들은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합니다. 연봉이 곧 선수 가치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프랜차이즈라는 명예보다 돈을 선택하는 선수가 늘었습니다. 둘째는 우승팀 선호 현상입니다. 선수들은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이적하려 합니다. 약팀에서 아무리 오래 뛰어도 우승 경험 없이 은퇴하는 것보다, 강팀으로 이적해 한국시리즈 우승반지를 받는 것이 커리어에 더 가치 있다고 판단합니다. 셋째는 구단의 성의입니다. 프랜차이즈 선수를 얼마나 제대로 대우해주느냐 입니다. 연봉 협상에서 박하게 제시하거나, 선수의 의견을 무시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게 된다면, 구단에 대해 선수가 충성심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의 양현종 선수는 2026년 FA 자격을 얻었지만, 나이도 있지만 팀에 대한 애정으로 기아에 잔류 하였습니다. 양현종은 영구결번이 확실한 로컬 프랜차이즈 스타로 기아 타이거즈의 상징적인 선수입니다. 선수들이 FA로 풀리기전에 비FA로 다년계약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구단들은 유망한 선수가 FA 자격을 얻기 전에 장기 계약을 맺어 프랜차이즈 스타로 만들려고 합니다. 이는 선수에게도 FA 전에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받고, 구단에게도 핵심 선수를 FA 시장에서 잃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선수 감소 원인

원인 내용 영향
FA 시장 과열 천문학적 계약 금액 연봉 우선 선택
우승팀 선호 강팀으로의 이적 경향 약팀 프랜차이즈 감소
구단의 성의 부적절한 대우 선수 불만 증가
선수 권리 의식 FA 권리 당연 이적 거부감 감소

- 솔직하게 말하자면, 선수가 FA로 이적하는 것을 무조건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선수 생활은 짧고, 부상이나 노화로 언제든 끝날 수 있습니다. 더 높은 연봉을 받을 기회가 있다면 잡는 것이 당연합니다. 프랜차이즈라는 이유로 낮은 연봉을 감수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 일 입니다. 프랜차이즈 선수로 남기고 싶다면, 구단이 그 선수를 진심으로 아끼고 제대로 대우한다면, 선수가 쉽게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팀이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해도, 구단이 조금만 노력하면 선수를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FA 되면 나갈 거 아니냐라는 식으로 성의없게 대하고 나서, 막상 선수가 떠나면 팬들에게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고 변명하지는 말아야합니다. 그래야 프랜차이즈 선수가 줄어들지 않고 다시 살아납니다. 그리고 이적하였다고 그 선수를 배신자 취급하지 말아야 합니다. 떠나는 선수에게 야유 대신 박수를 보내고, 아쉬운만큼 그동안 팀을 위해 뛰어준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 세대 선수들도 프랜차이즈로 남고 싶어 할 것입니다.

결론 - 프랜차이즈 선수, 사라지지 않을 야구의 로망

- 프랜차이즈 선수는 한 팀에서 오랜 기간 뛰며 팬들의 사랑을 받은 선수입니다. FA가 되어도 이적없이 한 팀에서 보내고, 팀의 상징이 되며, 은퇴 후에도 기억되는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FA 시장 과열과 우승팀 선호 현상으로 프랜차이즈 선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많은 선수가 더 높은 연봉과 우승 기회를 위해 다른 팀으로 이적합니다. 팬들은 실망하고, 구단은 핵심 전력을 잃습니다. 프랜차이즈 선수의 가치는 큽니다. 팀 문화를 만들고, 팬덤을 형성하며, 구단 브랜드를 높입니다. 이러한 프랜차이즈 선수를 제대로 대우하고, 선수가 충성심을 가질 이유를 만들어준다면, 프랜차이즈 선수는 다시 늘어날 것입니다. 프랜차이즈 선수가 나타난다는 건, 데뷔부터 은퇴까지 그 여정을 함께한 선수의 기록이며 이런 선수가 나타나주는게 야구 팬들의 영원한 로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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