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KBO가 2026 올스타전 감독 추천 선수 26명을 발표했습니다. 팬투표로 뽑힌 베스트12에 이어 완성된 최종 엔트리. 특히 한화 이글스 류현진의 17년 만의 감독 추천, 아시아쿼터 최초 올스타 키움 히어로즈의 유토, 신인 삼성 라이온즈의 장찬희, 롯데 자이언츠의 박정민, 키움 히어로즈의 박준현 3명의 첫 무대까지 눈길을 끄는 이야기가 가득합니다.감독 추천이라는 자리의 무게솔직히 야구 팬이라면 팬투표로 뽑힌 베스트12에 관심이 훨씬 많이 가기 마련입니다. 우리 팀 선수가 팬들 손으로 뽑히는 그 순간이 야구 팬으로서는 뿌듯한 순간이니까요. 그런데 저는 이번에 감독 추천 명단을 보면서 조금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감독 추천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 자리에 들어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2026 시즌부터 KBO에 새로운 규정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동안 의심이 가는 경우에만 진행하던 투수 이물질 검사가 올해부터 모든 경기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선발 투수는 경기 중 최소 2회, 구원 투수는 1회 이상 검사를 받아야 하며, 위반 시 즉시 퇴장과 함께 10경기 출장정지라는 강력한 징계가 부과됩니다. 이 규정이 왜 도입됐는지, 야구 팬들이 알아야 할 핵심을 정리했습니다.이물질 검사가 왜 정기 시행으로 바뀌었나야구를 보다 보면 종종 이런 장면을 봅니다. 투수가 모자나 글러브, 허리벨트 근처를 자꾸 만지는 모습입니다. 평범한 습관처럼 보이는데, 사실 야구계에서는 이게 늘 의심의 대상이 됐습니다. 손에 묻은 송진이나 끈끈이 물질을 회복하기 위한 동작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KBO가 이번에..
SSG 랜더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에게 원인 모를 고관절 통증이 발생하여 출전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 일본, 미국 의료진을 다 찾아 나서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KBO 통산 홈런 공동 1위 타자가 마주한 미스테리한 부상의 정체와, SSG와 본인이 처한 갑갑한 현실을 정리했습니다.통증인데 통증이 안 잡힌다 - 미스터리한 부상의 실체야구 팬으로서 가장 마음이 무거운 뉴스 중 하나가 응원하는 선수가 아픈데 원인을 모를 때입니다. 최정의 이번 부상이 딱 그런 케이스입니다. KBO 레전드 타자가 통증을 호소하는데, 한국에서 가장 좋은 병원을 가도 명확한 진단이 안 나옵니다. 솔직히 이 상황을 처음 접했을 때 저는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현대 의학으로도 잡히지 않는..
시즌 절반에 가까워진 6월 말, KBO 순위 구도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LG가 1최강 자리를 단단히 굳혔고, KT와 삼성이 2강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반면 키움은 1최약으로 자리잡으며 자력 반등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5위 한화까지 5강 게임차는 무려 10.5경기. 시즌 초반의 혼전과 달리 지금은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는 흐름입니다. 6월 24일 현재 KBO 순위 구도를 그룹별로 정리했습니다.1최강 LG 트윈스 - 위닝 멘탈리티가 만든 단독 선두LG 트윈스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면 솔직히 좀 신기한 마음이 듭니다. 5월 한 달 동안 LG는 어떤 지표를 봐도 1위를 할 만한 팀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결국 1위 자리에 서 있습니다. 야구를 오래 보다 보면 가끔 이런 팀을..
강백호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를 기억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2018년 데뷔 첫 타석 홈런으로 KBO를 뒤집어 놓았던 그 선수가 7년의 KT 위즈에서 생활을 뒤로하고 한화 이글스로 팀을 옮긴 뒤 2026 시즌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6월 22일 기준 타율 0.316에 17홈런, 70타점. 현재 타점 부문 단독 1위입니다. KT를 떠나 한화에서 다시 빛나는 강백호의 이야기, 그리고 그 부활이 의미하는 것을 정리했습니다.강백호의 7년 - 빛나던 시작과 길었던 정체기강백호 이야기를 하려면 데뷔 시즌인 2018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해 KBO를 보던 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신인이 미친 거 아니야? 라는 말을 했을 겁니다. 서울고 시절 투타 겸업 포수이자 야구 천재로 불린 강백호는 ..
6월 2일 KBO가 2026년 제3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리그 현역선수 증원 및 확대 엔트리 시기 조정, 퓨처스리그 참가 구단 외국인 선수 규정등을 논의 및 확정했다고 8일에 알렸습니다. 이 확대 엔트리는 올 해 아시안게임 차출을 앞두고 후반기 엔트리를 30명으로 늘리고, 매년 9월 1일이던 확대 엔트리 시행 시점도 8월 25일로 앞당겼습니다. 왜 이런 결정이 나왔는지, 그리고 이게 실제로 팀과 팬들에게 어떤 영향을 받게 되는지에 대해 정리했습니다.무엇이 바뀌었나 - 30명 등록, 그리고 일주일 앞당겨진 확대 엔트리6월 8일 발표 내용을 처음 봤을 때, 솔직히 꽤 합리적인 결정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보통 규정 변경 소식이 나오면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결정은 그 배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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